1947 보스톤 관람 후기

1947 보스톤

 

전체적인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손기정 (하정우) 선수가 마라톤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시상대에서 가슴에 있는 일장기를 가렸다는 이유로 탄압을 당했고, 마라톤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쓰게 했습니다. 그 이후 우리 나라가 독립을 했는데도 손기정 선수의 기록은 여전히 일본 기록으로 남아있고, 그 기록을 고칠 수 없었습니다. 이 사실에 분노한 손기정 선수는 서윤복 (임시완) 선수에게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자고 제안합니다. 이 영화는 보스톤에서 선수들의 여정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영화 티켓 가격

저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9월 27일 수요일에 1947 보스톤 영화 관람을 하였습니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라 영화 티켓 가격은 7,000원 이었습니다. 여기에 롯데시네마 추석 연휴 2,000원 할인을 받고 최종적으로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해피머니 혹은 컬쳐캐쉬 등 문화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놓으면 더 알뜰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좋았던 점 

1.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좋았습니다.

2. 전개가 빠른 편이고, 억지스러운 연출이 없었습니다.

3. 마라톤 씬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1. 손기정 선수와 서윤복 선수가 사제 관계로 나오는데, 서사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손기정 선수가 하정우 선수에게 약간 모진 소리를 하는 장면과 선물을 건네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뭔가 부족하고 아쉽습니다.

2. 서윤복 선수의 성장 스토리는 나오지 않는 편입니다. 마라톤 선수들의 훈련 장면이 잠깐 나오기는 하지만 뚜렷한 사건은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뛰는 것을 좋아하고 잘했던, 재능 있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관람평

1.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리 나라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마라톤을 뛰었고, 그 기록을 고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나라의 역사를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2. 손기정 선수와 서윤복 선수가 나라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점을 존경합니다. 또한 국민들이 모금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점에도 감동했습니다.

3.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도 미국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운동 열심히 하고, 달리기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